[도서후기]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앳된 얼굴의 저자를 만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당시에 '월 천만 원 버는 블로그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는 내 질문에 저자는 '일단 블로그를 만들어야 한다' 라고 대답했다. 

1년 전 저자를 만났던 순간을 기억한다. 그때야말로 모두가 블로그는 끝물이라고 생각했다. 잘해야 월급 정도는 벌 수 있겠지만 월 천만 원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담담하게 이야기해 주었다. 그가 들러준 이야기들은 신선했다. 그리고 그가 해온 노력들은 특별했다. 이 책 속에 담긴 무수한 방법과 힌트가 어려분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자는동안에도 돈을 번다

 

1부) 원하는 것을 이루는 부의 마인드 셋

 

이렇게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했을까? 돈만 들지 않는다면 뭐든 할 생각이었다. 여기까지 온 이상 잃을 것보다 얻을 게 더 많다고 확신했다. 할 수 있는 것은 멈추지 않는 것뿐이었으므로.

 

성과를 만드는 현실적인 생각
1.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2.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다.
3. 누가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지 않는다.
4. 모르면 공부하고 경험하면 된다.
5. 성공한 사람도 이러한 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우리가 블로그라는 레드오션에 입수해서 집중해야할 부분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경쟁 숫자가 아니라 수요(트래픽)다. 수요만 끊기지 않는다면 경쟁자가 얼마나 많든 무조건 이득을 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주변에 1층짜리 건물만 잔뜩 있는 상황이라면 나는 빌딩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차곡차곡 콘텐츠를 쌓아 올리면 된다. 그렇게 되면 수많은 저층 건물 사이의 고층 건물처럼 단연 돋보일 수 밖에 없는데, 이때부터 수요가 많아져 꿈에 바라던 불로소득이 시작된다. 

 

인생은 확률 게임이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생존 확률을 확보해야 하며, 그 생존 확률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명확한 목적을 갖고 이길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2부) 자면서도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구축 공식

카카오 티스토리의 장단점

장점	- 초보자도 블로그를 쉽게 꾸밀 수 있다. - HTML/CSS 편집이 가능하다. - 거의 모든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 구글 애드센스 사용이 가능하다. - 다음 포털과 카카오톡 검색(#검색)에서 유리하다.
단점	- 다음 포털의 트래픽 점유율이 높지 않다.  - 네이버와 비교해서 오류가 잦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TIP : 정공법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절대 유사 문서를 생산하지 않는것이 좋다.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을 아예 베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여러개의 글을 짜깁기 하거나 문체만 바꿔서 작성하는 경우에도 유사문서로 판단될 수 있다. 결국 나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 승인에 유리하다.

총평

나는 이 책을 읽고, 일단 당장 시작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이 책은 당장 시작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 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신사임당의 추천서에 있는 '특별한 노력'과 '무수한 방법과 힌트'가 있는 책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은 267장중 107장에 달하는 1부의 내용은 마인드에 관한 내용이다.

2부는 CPP, CPI등 광고마케팅의 이론적인 내용, 네이버 애드포스트, 카카오 애드핏의 한계가 기술되어있다. 

 

실제 티스토리를 만드는 방법, 구글/네이버에 검색되기 위해 연동하는 방법 등은169페이지부터 시작이다.

사실 실무적인 내용이 더 많았으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책에 적혀있는 내용 이외에도 실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유입 키워드나 포스팅을 적는 노하우등이 있으면 더 좋았을것같다. 

 

사실 '나는 자는동안에도 돈을 번다' 라는 제목은 자기계발적인 내용 보다는

돈을 벌 수 있는  벌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방법론적인 것을 기대하고 책을 구매한 사람이 많지 않았을까 싶다.

(나또한 그랬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