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설립 - 소호사무실 계약, 법무사, 세무사 의뢰하기

지난 포스팅에서 법인 설립에 관한 대략적인 이야기를 적었다. 법인을 설립할때 법무사, 세무사사무실에 연락하는게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번 만들어보고나니 별로 어렵지 않다는것을 알았고 차근차근 하다보면 어느덧 법인이 설립되어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와같은 어려움을 가진 분들이 계실것같아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2022.07.21 - [정보] - 1인법인, 가족법인 - 설립과정, 필요서류

 

 

목차

1. 소호사무실 계약하기
2. 법무사님께 의뢰하기
3. 소호사무실 재계약하기
4. 세무사님께 의뢰하기

 

 

소호사무실 계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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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전 포스팅에 적었던것처럼 처음에는 투자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그래서 비과밀억제권역에 설립을 해야했고(현 거주지는 과밀억제권역) 비과밀역제권역에 위치한 소호사무실을 찾아보게 되었다. (과밀, 비과밀에 대해서는 다음에 시간이 나면 다시 적어보도록 하겠다.) 그래서 결정한곳이 슈가맨워크 별내점이다. 물론 소개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 결정하기에도 나쁘지않은 선택이였다. 

소호사무실을 계약할때는 금액이 저렴한것도 중요하지만 부가서비스의 금액이 중요하다. 소호사무실은 법인의 주소지가 될 곳이므로, 여러 우편물이 배송될텐데 이 우편물들을 내 거주지로 발송해주는 서비스가 있는지, 비용이 얼마인지를 체크해야한다. 적절한곳을 찾았다면 네이버에 안내되어있는 번호로 문자 or 전화를 걸어 가이드를 받는다.

가이드를 받고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메일주소로 아래와같이 간편 전자계약을 할 수 있다. (요새 세상이 참 좋아졌다. 사무실 임대차 계약서도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법무사님께 의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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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계약을 완료했다면 법무사님께도 똑같이 문자를 보낸다. 법무사님, 담당 실장님, 나 셋이서 단톡방이 만들어지게되고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거의 실장님과 이야기한다고 보면 된다.

실장님께서 상호, 목적사항, 임원, 발기인 및 주주구성, 본점 소재지, 자본금, 1주당 금액등을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요청하신다. 

목적사항의 경우 정관내용을 말하는데 최대한 많이 넣을수록 좋다. 법무사 사무실마다 다르나, 정관을 넣을때마다 가격이 올라가는 곳도 있으니 아닌곳으로 잘 찾아서 선택해야한다. 

그리고 1인, 가족법인의 경우 발기인에 감사가 필수로 필요하다. 내 법인의 경우 남편과 나를 50%씩 주주로 구성하였는데, 가족법인이라서 언니에게 감사를 요청했다. 감사는 설립할때만 잠시 필요하고 그 후에는 사임시키면 된다. 자본금은 100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고 한다. 나는 당시에 현금이 넉넉하지않아 500만원정도로 설립했다. 

 

해당 정보와 등본, 잔액증명서를 보내드리면 법인 설립을 시작해주신다. 며칠 뒤 전자등록을 요청하시는데 모든 임원이 등기소 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승인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이것도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소호사무실 재계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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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소호사무실을 재 계약해야한다. 법인 설립시 사무실이 필요했으나 당시에는 법인이 만들어져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대표자 개인으로 계약을 했을것이다. 이제는 법인 설립이 완료되었으므로 소호 사무실을 재계약한다. (이는 담당 소호사무실에서 잘 알고있어 사전에 미리 안내해준다.)

 

 

 

 

 

세무사님께 의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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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세무사님께 의뢰하는 절차이다. 우리가 흔히 법인은 돈이 많이 든다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세무사 기장료와 조정료때문이다. 하지만 신경쓸게 많고 매달 10만원대의 금액이기때문에 이 또한 전문가에게 요청하기로 한다.

사업자 신청을 하려면 대표자가 홈택스 로그인을 하여 수임 동의를 해야한다. 담당 세무사님이 수임요청을 해놓으셨을테니 홈텍스 로그인을 하면 세무대리 수임동의 목록에 해당 내역이 나올것이다.

대표자 신분증과 법인이 계약한 임대차 계약서를 보내드리면 며칠뒤 사업자등록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