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생일을 맞아 거하게 준비한 텍스트북.
와린이 주제에 엄청 비싼 와인을 시도해봤다.
와쌉에서 오마카세와 어울리는 와인을 검색하였더니
이스까이 말벡, 텍스트북 까쇼등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그중 고민끝에 텍스트북을 선택했다.
나파밸리
텍스트북의 경우 원산지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지역이다. 나파밸리의 경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포도 재배 지역으로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명성에 비해 면적은 작은 편에 속하며, 나파에서 생산하는 포도량은 캘리포니아 전체의 5%밖에 안된다고 한다. 나파 지역이 미국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데는 지리적 영향이 크다고 한다. 대양의 바람과 샌파블로 만에서 발생하는 안개의 영향으로 낮에는 충분히 해가 비치지만 밤에는 선선한 기후를 유지하기 때문에 프랑스와 같이 좋은 레드와인이 생산될 수 있다고 한다. 또 프랑스에서 재배되는 품종의 화이트 와인도 생산된다고 한다.
텍스트북 까베르네 쇼비뇽
Textbook Winery는 '교과서'라는 뜻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텍스트북 와이너리에서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교과서적인 '와인의 정석'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텍스트북 와이너리의 와인메이커인 조나단페이(Jonathan Pey)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루이자도, 호주의 펜폴즈, 나파밸리의 오퍼스원 등 최고의 와이너리에서 명성을 날린 실력자다. 자신의 와이너리를 만든 후에는 병당 몇 백달러를 호가하는 컬트 와인을 만드는데 집중하기보다 훌륭한 테루아를 활용하면서도 품질과 가격이 합리적인 조화를 이루는 와인을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자로 잰듯한 수치들을 와인 생산에 대입했다고 한다. 기후에 의해 포도의 상태가 매년 달라지지만 정확한 데이터와 스스로의 직관에 의한 블랜딩을 거쳐 충분히 일정하고 완벽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자신한 것이다.
텍스트북 포스팅을 하기 위해 와이너리 자료조사를 하면서 위와같은 사실을 찾아냈다.
실제로 마셔보니 정말 와인의 정석이라고 말할 가치가 있는 와인이다.
처음 혀에 닿는 맛과 목넘김이 부드러워 기분좋은 느낌을 주는데, 적절한 당도로 피니쉬도 적절하다.
적당한 타닌과 향을 가졌으나 깊이가 있고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어떤 음식과 마셔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생산지 :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당도 : ★★★
드라이감 : ★
바디감 : ★★
탄닌감 : ★★★
신맛 : ★
가격 : 59,000원
구매처 : 레자미와인샵 (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63 한진빌딩 본관 1층 )
재구매의사 : 있음
※ 개인적인 주관입니다.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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