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 강남지인병원

보통 결혼전 종합건강검진을 많이 받는데, 우리는 결혼전에 받지 못한 관계로 지난 토요일 날짜로 예약해서 검사를 받아보았다.

남편도 나도 대장내시경은 처음이라 식단관리가 힘들다는것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힘들줄은 상상도 못했다.

우선 우리가 예약한 강남지인병원에서 예약일로부터 2주전에 대장내시경 준비를 위한 약을 택배로 보내준다.

 

 

목차

1. 식단준비
2. 장세척제
3. 준비하는동안 느낀점

 

식단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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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은 3일 전부터 관리 해야하는데, 3일전/1일전에 먹어도되는음식, 주의해야할 음식이 각각 다르다.

 

검사 3일전 주의해야 할 음식 (먹으면 안되는 음식)
- 키위, 딸기 등 씨있는 과일
- 콩류, 야채류, 해조류, 김치
- 잡곡밥, 현미밥
- 김, 다시마

 

 

검사 3일전 먹어도 되는 음식
- 계란, 닭고기, 두부, 생선, 햄

검사 전날 먹어도 되는 음식
- 흰밥, 흰죽, 건더기없는 국물, 카스테라, 우유

 

검사 3일전 식사
- 아침 : 닭가슴살 + 흰쌀밥
- 점심 : 닭가슴살 + 흰쌀밥
- 저녁 : 소고기패티 + 흰쌀밥 + 계란후라이

검사 2일전 식사
- 아침 : 닭가슴살 + 흰쌀밥
- 점심 : 설렁탕 + 김치 한두개
- 저녁 : 소고기패티 + 흰쌀밥

검사 1일전 식사
- 아침 : 흰밥에 물말아먹음
- 점심 : 흰밥에 물말아먹음
- 저녁 : 금식

※ 검사 2일전 설렁탕은 도저히 못참겠어서 먹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설렁탕도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라고 나왔다.

물론 김치도 포함ㅎㅎ(김치는 먹으면 안되는거 알고있었는데 설렁탕만 먹으니 역시 못먹겠어서 먹었다^^)

근데 검사받고나서 장에는 아무것도 나오지는 않았다. 휴

 

장세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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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장세척제는 전날저녁부터 복용하면된다. 

플렌뷰산이라는 장 세척제가 왔고, 1차복용제 / 2차복용제로 나뉘어져있다.

 

강남지인병원에서 500ml짜리 플라스틱 통을 함께 보내줬는데, 해당 용기에 플렌뷰산과 물을 함께 담아서 섞어 마시면 된다.

1차복용제는 크게 한포로 되어있고 2차복용제는 2개로 나뉘어져있다.

 

 

맛은 생각보다 그렇게 역겹지는 않았고, 그냥 먹을만했다.

약복용순서
- 전날 8시 1차복용제 1시간동안 마심
- 당일 5시 2차복용제 30분동안 마심
- 당일 7시 파마시메티콘액 4개 순차적으로 먹음 (해당 약 먹은 후로는 물을 마시면 안됨)

 

우리는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검사를 하러 갔는데, 실제 위/대장내시경은 12시쯤에 진행했다.

즉, 7시 파마시메티콘액 복용 후 약 5시간동안 물도 마시지 못했다.

 

 

 

준비하는 동안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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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일 힘들었던것은 약먹는것..

힘들다는건 소문으로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남편이랑 같이 화장실을 써야해서 화장실이 하나인 우리집에서는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나는 정말 소화가 잘되는건지 약빨이 잘듣는건지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남편보다 화장실을 두배는 더 갔던것같다.

남편은 생각보다 견딜만했다고..

사람마다 케바케인것같다ㅜㅜ

여튼 나는 굉장히 정말 너무 힘들었고, 병원가서 대기하면서도 화장실 가느라 검사가 계속 늦어졌다ㅜㅜ 

 

 

대장내시경 처음 준비해보았는데,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던것같다.

영양소 섭취도 제대로 못하고, 운동을 나가다보니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고

검사받고나서 원래의 컨디션이 돌아오지않아 일주일동안은 계속 고생했던것같다.

다음에 검사를 예정한다면 무슨일이 없을때로 꼭 잡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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