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스위스 루트짜기

스위스는 유럽여행하면 필수로 꼭 가고싶은 도시중 한곳이 아닐까 싶다.

자연이 만들어낸 스위스의 경치는 보고있기만 해도 힐링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스위스의 인접국인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한것도 스위스를 찾는 이유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스위스는 물가가 비싼편이라 길게 있기는 힘들고

기차로 도시간 이동이 자유로운 유럽에서 인접국으로 이동시 잠깐 들르기에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6년전 친구들과 배낭여행으로 유럽에 갔던적이 있는데, 그때 스위스를 3박 4일로 갔던적이 있다.

당시 준비성 없이 급하게 가느라 스위스에서 꼭 가야할 곳을 알아보지 않고 가서 체르마트와 그린델발트를 가지 못했었다. 

그리고 작년 3월에 그때의 아쉬움이 기억에 남아 신혼여행이 기회가 되었고 다행히 남편도 스위스를 꼭 가고싶다 하여 7박 8일간 또 한번 다녀올 수 있었다.

 

 

스위스 루트  고려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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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IN/OUT시 인접국 이동을 포함시킬건지 고려를 해야한다.

보통 장거리 여행객들의 경우 스위스-이탈리아/독일/오스트리아로 이동을 주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케이스를 정리해보겠다.

그리고 우리 부부의 경우 13박 15일 코스로 스위스-스페인만 다녀온 케이스다. 그래서 우리는 인접국이 아닌 항공편을 이용하여 이동하였다. 

 

 

스위스에서 이태리로 이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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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어디 지역으로 이동할것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많이 가는 밀라노로 예를 들겠다. 

스위스의 도모도쏠라역까지 스위스철도청인 SBB를 이용하여 이동한다.

도모도쏠라에서 이탈리아 철도청인 트랜이탈리아로 갈아타서 밀라노역으로 이동한다. 

 

 

스위스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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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에서 잘츠부르크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오스트리아 철도인 OBB를 이용한다.

이동시간은 약 5시간 30분

 

 

스위스에서 독일 이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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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 뮌헨으로 이동시 보통 고속 버스로 이동을 한다고 한다.

- 고속버스 이용시 소요시간 : 4시간

- 요금 : 15유로

 

유레일패스소지자는 SBB를 타고 취리히-샤프하우젠-울름-뮌헨 경로로 환승 2회를 하면 별도 비용없이 이동 가능하다. 

 

 

스위스 인접국간 이동의 경우 간단하게 작성한 이유는 스위스 철도청 어플인 SBB를 활용하는것이 더 낫다.

내가 현재 위치한 도시와 이동할 도시를 입력하면 경과시간 / 금액 등 나의 상황에 따라 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에서 항공 이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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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공항은 취리히/바젤/제네바 3군데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동하였던 스페인의 경우 큰 도시는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공항이지만

남부쪽의 경우 시체스/말라가/세비야등 유럽내에서 이동가능한 비행편이 존재한다.

 

나의 경우는 위 공항들로 짝을 지어 모두 검색을 한다.

 

바젤 - 마드리드

바젤 - 시체스 

바젤 - 말라가

바젤 - 세비야

 

나의 경우는 인천공항에서 출도착시 취리히 IN - 바르셀로나 OUT으로 했기 때문에 유럽내 이동에서 해당 공항은 제외했다. 

포함시키게 되면 취리히나 바르셀로나를 공항 이동때문에 두번씩 방문해야하므로 루트가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보통 항공편이 안나오는 경우도 많다. 

 

처음에는 스페인 지도나 이런것들이 익숙하지않아서 위처럼 검색을 해보며, 가격/시간 위주로 찾아보다가.

스페인 여행정보나 루트등을 확인해보니, 바르셀로나지역만 3박은 해야한다고하고, 남부지방으로 이동시 세비야 도착으로 해야 루트가 온전한데, 바젤-세비야 항공편은 괜찮은 항공권이 없었다.

그리고 남부지방 구경을 하게되면 마드리드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라 고민끝에 남부지방은 포기하기로 했다.

그래서 바젤-마드리드 항공권으로 구매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