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임대보증금 반환자금 보증 국민은행 상담 후기

재작년 난생처음 아파트 경매 낙찰, 매수등을 경험해보게되었다. 조금은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보게되었다.

당시 높은 전세금으로 투자하기에는 비교적 수월했었고, 갭투자를 3건정도 진행해보게 되었다.

매수 당시에도 고민했던 부분이 역전세에 대한 우려인데, 아니나 다를까 현재 시점 역전세로 인해 자금이 부족하게 되었고, 대출을 알아보게 되었다. 

 

애초에 내 물건들이 다 높은 금액은 아니였고,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매물들이였다. (지방 1억초반대 아파트, 인천쪽 2억대) 이번에 부족한 금액은 2400만원 가량, 역전세로 그정도 금액이 떨어지게되었다. 

신용대출을 알아볼 수도 있었지만, 우선은 매물만으로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싶었다. 

 

 

 

 

 

임대보증금 반환자금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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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찾게된것이 바로 임대보증금 반환보증이다. 

 

임대보증금 반환자금 보증 | 주택보증 | 한국주택금융공사

 

보통 보증금 반환 자금 대출이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매물에 근저당을 잡아서 해당 금액을 반환해주는것으로 알고있을것이다. 대출 상담사 뿐만 아니라 은행 직원 여러명과도 상담해보니 다들 근저당 잡는 방법만 알고있었다.

 

주택금융공사의 임대보증금 반환자금보증의 경우 물건에 근저당을 잡지않고 공사에서 반환 자금을 보증해주는 상품이다. (단 필요자금이 5천만원 이상인경우 근저당설정을 한다.)

 

공사에서 제공해주는 보증서가 담보가 되기때문에 5천만원 이하인경우에는 목적물 담보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가능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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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세법 기준 고가주택이 아닌 목적물

- 용도가 주택인 목적물

- 임대차 계약의 기간이 만료된경우 ( 중도 퇴실인경우 세입자가 이사 가기로한 날),  3개월 전

 

보증 가능 한도는 아래와같다. 아래 3가지 중, 가장 작은 금액으로 가능

1. 총 임대보증금의 30%

2. [주택가격 * 60% + 50백만원] - 선순위채권액

3. 반환예정 임대보증금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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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후기가 아닌 상담후기로 적은 이유를 다들 눈치챘겠지만, 대출은 실행하지못했다. 그 이유가 꽤나 많고 복잡하다. 

 

은행 직원 & 상담사들이 잘 모른다.

일단 은행에 가서 은행 직원에게 물어보고, 전화로도 걸어봤는데 잘 모른다. 공사 상품의 경우, 은행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것이 아닌 공사와 협업으로 진행해야하다보니 은행 단독 대출상품보다 까다롭다고 한다. (이것은 뇌피셜 + 다른블로거의 경험 )

 

그래서 해당 상품을 굉장히 까다로워하는걸로 알고있고, 실제로도 그런 반응이였다. 약 40분정도 상담을 진행하였는데, 상호 소통을 했다기 보다는 은행 직원분이 공부하고, 대출 직원에게 물어보는 시간이였던듯,,

 

 

물건지 인근 은행에서 가능하다.

은행 직원분들 말씀으로는, 대출 받은 이후에도 해당 물건지에 세입자가 실제 살고있는지 등을 조사해야한다고 한다. 따라서 너무 먼 경우 물건지 인근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추가 서류가 필요한경우 해당 영업소에서 지원해주는 정도는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

 

 

세입자와 함께 와야 가능하다.

보증금을 반환받을 세입자와 함께 은행에 가야 대출 상담 + 실행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안될수도 있음 (물건지의 상황이라거나 나의 신용도 등등)

 

 

내 물건은 지방아파트이고, 나는 서울에 살다보니 당연히 지방에 가는것이 부담이 되는데다가, 은행에서 대출을 해준다면 당연히 갈 의향이 있다.

하지만 은행 직원들도 잘 모르는데다가 세입자와 동행해야하는 번거로움, 불가능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꽤나 있는데 굳이 갈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신용대출을 진행하게되었고, 물건지 인근 은행에서 가능하다는 내용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 이 대출을 알아보고있는 사람이라면 도움이되었으면 해서 적어본다.